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가들이 서로 연결되고 경험과 자원을 나누는 새로운 교류 플랫폼을 본격 가동합니다. 중기부는 2026년 9월 16일 오후 2시 서울 스타트업벤처 캠퍼스(SVC Seoul)에서 '모두의 창업 커뮤니티' 발대식을 개최하고, 선배 창업가와 예비·초기 창업가가 함께 성장하는 창업생태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창업가 간 교류 지원, 현장 목소리에서 출발

이번 커뮤니티 구축은 예비·초기 창업가들이 창업 초기에 겪는 다양한 고민을 선배나 동료 창업가와 함께 나눌 수 있는 교류 활동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데서 출발했습니다. 중기부는 선배 창업가, 동료 도전자, 투자사 등 다양한 창업생태계 구성원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류 기반을 제공하고자 이번 커뮤니티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발대식에는 창업정책관과 커뮤니티 클럽장을 맡은 선배창업가, '모두의 창업' 도전자 등 100명 내외가 참석했으며, 1부에서는 운영계획 발표와 클럽장 위촉식이, 2부에서는 라운드테이블 네트워킹이 진행되었습니다.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커뮤니티

모두의 창업 커뮤니티는 창업생태계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도록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 첫 번째는 선배 창업가가 창업 인사이트와 실전 노하우를 전수하는 '선배와 만드는 클럽'입니다. 두 번째는 동료 도전자끼리 상호 피드백을 주고받는 '함께 만드는 클럽'이며, 세 번째는 지역별 창업생태계 구성원이 모여 지역 기반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커뮤니티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운영계획 발표에 이어 김재원 엘리스 대표가 무대에 올라 자신의 창업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현재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을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창업 초기 마주했던 위기 상황들을 동료 창업가 등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극복해 낸 경험을 나누며 창업가 간 연결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60명의 선배 창업가, 클럽장으로 위촉

발표 이후에는 향후 커뮤니티를 이끌어갈 선배 창업가들에 대한 위촉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원 대표 외에도 권성택 티오더 대표, 유정수 글로우서울 대표 등 20명 내외의 선배 창업가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을 비롯한 60명 내외의 선배 창업가들이 '선배와 만드는 클럽'의 클럽장으로 위촉되어 앞으로 예비·초기 창업가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성장을 돕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2부에서는 본격적인 커뮤니티 활동에 앞서 참석자들이 앞으로 진행될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해 보는 라운드테이블 네트워킹이 진행되었습니다. 선·후배 창업가들이 소규모 그룹을 이뤄 서로의 관심사와 창업 고민을 자유롭게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9월부터 본격 프로그램 가동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 광주, 부산에서 지역별 '커뮤니티 이벤트'가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9월 중에는 김도진 해피문데이 대표,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 등이 이끄는 '선배와 만드는 클럽'도 운영됩니다. 10월부터는 '함께 만드는 클럽'을 포함하여 더 많은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개최될 예정이며,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모두의 창업 플랫폼(www.modoo.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이번 발대식은 선·후배 창업가 간의 교류 기반을 다지는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생태계 구성원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문화를 안착시켜, 창업이 '함께 나아가는 도전'으로 자리 잡는 창업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