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북 지역 농특산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한가위 장터를 운영한다. 전북지방우정청 및 완주군과 손잡고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9월 두 차례 나눠 본관 로비에서 현장 장터 개최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그리고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각각 이틀씩 두 차례에 걸쳐 본관 1층 로비에서 한가위 장터를 운영한다고 행정안전부가 2026년 9월 17일 밝혔다. 한가위 장터는 전북 혁신도시 이전기관인 자치인재원이 지역 상생을 위해 매년 추석 시즌 마련하는 행사로, 전국의 지방공무원들에게 전북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우체국 쇼핑몰 제품 40% 할인, 전국 무료 배송

첫 번째 장터 기간인 9월 17일부터 18일까지는 자치인재원이 전북지방우정청과 처음으로 협업해 우체국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지역 특산품을 선보인다. 장수군의 사과, 진안군의 홍삼 제품 등 35여 종의 농특산품이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현장에서 주문하면 우체국 소포로 전국 무료 배송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장터 기간인 9월 22일부터 23일에는 전북 완주군의 '완주몰' 입점업체가 생산하고 제조하는 지역 특산물이 주인공이다. 완주 복숭아, 포도, 꽃 식초 등 지역 특산물과 가공식품 30여 종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2015년부터 매회 1,500만 원 매출 기록하며 판로 확대 기여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명절 장터는 2015년 추석에 처음 시작된 이래 지역 농특산품의 홍보와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매회 1,5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북지방우정청과 완주군의 요청으로 수시로 '금요장터'를 운영하며 지역 상생 활동을 확대했다. 금요장터를 통해 완주 딸기, 익산 수박, 정읍 토마토, 고창 장어 등 전북 각지의 특산품을 소개했으며, 8월 말 기준 15회 운영으로 7,098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박대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직무대리는 "추석을 맞아 마련한 이번 장터가 전북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